남동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오늘뉴스 | 입력 : 2020/07/09 [13:20]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코로나19로 실직을 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남동 구민을 대상으로 생활방역과 공공업무 긴급 지원 등 모두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청년 지원 분야 200여명 지자체 특성화 분야 500여명 공공업무 지원 분야 500여명 생활방역 및 환경정비 분야 1천500여명 등 모두 2천700여명 규모이다. 세부사업은 코로나19 관련 인터넷 방역단과 청년인력을 활용한 희망 주방 운영 등 비대면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90여 개로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현재 남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가능자로 취업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하는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별로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 일시적 생계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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