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재난기본소득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오늘뉴스 | 입력 : 2020/04/27 [17:50]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철원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철원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 45억을 긴급 확보해 철원군민 모두에게 지급키로 결정한 것이다. 2020년 4월 27일 기준 철원군민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간단한 신청서만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1인당 10만원씩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신청과정에서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인 가족구성원 중 1인이 세대원 전체의 재난기본소득 대리수령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등은 별도 파악해 군민 모두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게 조치할 예정이다. 읍면별 지정장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철원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미리 출력·작성해 지급장소를 방문한다면 수령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선착순 지급이 아닌 기간 내 신청하는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기 때문에 한가한 시간을 택해 방문할 경우 조금 더 원활하게 수령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철원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며 얼어붙은 철원군 경기 회복을 위해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의 빠른 소진을 부탁드린다”며 “지급받으신 재난기본소득이 철원군이 의도한 취지에 부합하게 적절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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