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노후주택 직접 살핀다.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9/10/02 [10:24]

인천시, 원도심 노후주택 직접 살핀다.

오늘뉴스 | 입력 : 2019/10/02 [10:24]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0월 2일 원도심인 미추홀구와 남동구의 노후 주택 3개소에 대하여 무료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미추홀구 주안동, 남동구 간석동‧만수동의 준공된 지 29년 이상 경과된 점포주택, 다세대주택이다. 건축물 노후화에 따라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특히 옥상 방수층 파손, 구조성능 약화, 외벽 및 벽체 균열 등이 심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하우징 닥터 전문가가 노후 주택에 직접 찾아가 건축물을 점검하면서 건물 유지관리 전반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노후주택에 전문가가 찾아가 건축물 점검과 유지관리 방향을 제시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로 현재 8개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


대상 건축물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있는 경우 제외) 등 주택으로 주거취약계층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건축물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마을주택관리소,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진단부터 집수리까지 찾아가는 주민 체감 서비스를 하여 주거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게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도수 주거재생과장은 “하우징 닥터를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실생활과 삶의 질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하여 원도심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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