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한국상담학회, 상담기법 MOU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警·學간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발전 도모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6/19 [16:41]

전북경찰청-한국상담학회, 상담기법 MOU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警·學간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발전 도모

이영노 | 입력 : 2019/06/19 [16:41]

▲ 19일 강인철 청장과 김인규 회장 협약식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경찰청(청장 강인철)은 19일 오전 11시 전북경찰청 5층 접견실에서, 한국상담학회(회장 김인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경찰청과 한국상담학회(이하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여 피해자 중심의 상담기법 발전과 범죄 피해자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 양측 간부들     © 이영노

 

그동안 전북경찰은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자들이 필요로 물질적 부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위로와 공감도 하며, 피해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자가 경제적인 부담과 정신적인 충격을 해소하여 신속한 사회복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내용은 ▵사회적 약자 및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부상경찰관 등에 대한 심리지원 ▵대형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심리·상담지원 ▵경찰관 대상 면담기법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 지원과 정책 수립 등을 바탕으로전북경찰의 피해자보호·지원의 내실화·체계화 추진을 내용으로하고 있다.

 

강인철 청장은, “그동안 전통적 형사사법체계에서 피해자는 제3자적 지위에 머물었으나 ‘회복적 사법’개념 도입으로 피해자보호의 중요성이부각되고 있다.”며 “지난 `15년 피해자 보호 원년을 시작으로, `18년 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4.17.)이 개정되어 피해자보호업무가 경찰의 기본업무로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 피해 직후 경찰단계가 피해회복과 피해자보호의 골든타임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이 전북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피해자보호 대책과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은 경찰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공감대가 많이 필요한 만큼 경찰이 추진하는 정책에 많은 지도와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한국상담학회는 지난 2000. 6. 3. 창립, 2019. 1. 1. 10대 김인규 학회장 취임(임기∼2020년), 상담·상담학의 발전·연구 및 정체성 확립 ▵회원의 상담자질·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군·경·소방.교정.심리치료 등 14개 분과학회, 9개 지역학회 등 회원 26,14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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