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선5기 약속...시민들을 위한 도시숲 조성

월드컵경기장`문학대공원`만남의 광장 등 특색 숲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6/26 [07:17]

전주시, 민선5기 약속...시민들을 위한 도시숲 조성

월드컵경기장`문학대공원`만남의 광장 등 특색 숲

이영노 | 입력 : 2013/06/26 [07:17]

월드컵경기장     © 이영노
문학대공원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
전주시(시장 송하진)가 도시숲을 가꿔 시민들 반응이 뜨겁다.

25일 전주시는 민선5기 공약사업인 푸른도시조성사업으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문학대공원과 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 소나무와 이팝등 15종 총 32,540그루의 수목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특색 있는 숲을 만들었다.

이는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이용이 많은 장소임에도 단조롭고 녹음이 부족하여 삭막하였던 문학대공원과 월드컵경기장이 쾌적하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녹음량을 배가시켰다.

특히, 문학대공원에는 산책로 주변에 그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성장과 활착이 양호한 메타세콰이어 200주를 식재하여 조기 녹화를 이루도록 하였고 전통수종인 소나무와 이팝나무도 식재하여 전통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였다.

많은 시민이 찾아오는 월드컵경기장에도 마땅한 쉼터가 없어 이용에 불편 했던 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메타세콰이어 큰나무를 집단으로 식재하여 기존 숲과 연계되는 그늘을 제공하였다.

이번 도시숲조성으로 그동안 도심내 대규모 녹지를 조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목 활착율 저하로 쉼터역할을 제대로 못한 공간들이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심속 푸른숲으로 탈바꿈되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는 시원한 숲속을 찾는 시민들이 많으나 나무그늘이 부족하여 오히려 불만이 쌓였으나 이번 도시숲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고 무더위를 물리치는 공원과 녹지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전통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살기좋은 천년전주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하여 도심 곳곳에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푸른도시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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