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19일 국제세미나

해상풍력단지의 주민수용성, 해상풍력 수산업공존, 전자기파 위해성 평가 등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2/18 [13:54]

군산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19일 국제세미나

해상풍력단지의 주민수용성, 해상풍력 수산업공존, 전자기파 위해성 평가 등

이영노 | 입력 : 2019/02/18 [13:54]

▲ 군산대, 해상풍력센터 초청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은 19일 오후 1시부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2층 이노테크홀에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사업 전문위원 발대식 및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후 군산지역 위기극복 대안의 중심인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후보지로서의 군산의 적합성과 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논의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이 주최하였다. 발대식에는 군산시장, 군산시의회장, 군산대학교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군산대 이장호 해상풍력연구원장의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사업 소개’로 진행된다.

 

이장호 해상풍력연구원장은 국정과제 중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수행 중인 이 사업의 취지와 사업 후보지로서 군산의 적합성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세션은 ▲해상풍력단지의 주민수용성 주제 ▲해상풍력 수산업공존에 관한 주제 ▲전자기파 위해성 평가 등 총 다섯 개의 발제로 구성되었다.

 

제1세션은 해양생물학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해양극지 연구원의

 

막시밀리언 스쳡(Maximilian Felix Schupp) 연구원과 벨라 벅(Bela Buck) 교수의 독일의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어민 간의 주민상생 사례를 소개, 제2세션은 영국 세인트앱스 해양연구소 케빈 스콧(Kevin Scott) 소장의 ‘전자기파 위해성 평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제3세션은 관련 전문가 및 발표자가 참여하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해상풍력 클러스터로의 전환과 풍력산업 및 관련 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향후 연구내용을 토대로 해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을 중심으로, 센터 설립의 비용편익, 지역경제 파급효과, 조선 및 해양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 후보지를 발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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