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말고?...‘순 거짓말’...미래에셋보험 “황당”

사고 나면 약관, 각종 의학상식 등을 동원하여 삭감하는 수법...1%만 믿어라!!

이영노 | 기사입력 2018/11/09 [10:04]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순 거짓말’...미래에셋보험 “황당”

사고 나면 약관, 각종 의학상식 등을 동원하여 삭감하는 수법...1%만 믿어라!!

이영노 | 입력 : 2018/11/09 [10:04]

전북대병원 진료예약 안내서     ©

 

[취재수첩] 보험사들 보험 가입전과 가입 후의 이중성에 대한 지적이다.

 

현재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라는 언어를 제시하면서 보험가입을 유도하지만 실상 사건이 발생하면 있는 없는 약관, 각종 의학상식 등을 동원하여 삭감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에 의학적, 보험법률 등 상식이 부족한 일반사람들은 고통 및 뒤통수를 얻어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시중에 갑자기 손해사정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사실을 보면 애꿋은 보험가입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

 

실제로, 20여 년 전에 암 진단금 보장 보험을 가입한 A씨는 위와 같은 황당한 일을 당하고 있다.

 

▲ 전북대병원 진단서     ©

 

사실인즉, A씨는 동네 서울정형외과(전주 인후동 유일여고 앞)에서 얼굴에 흑점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의사의 조직검사 제의를 받고 큰 병원인 전북대병원에서 검사결과 악성 피부암으로 판명됐다.

 

더욱이 악성이기 때문에 담당의사 소견에 의해 CT, 초음파, PET-CT, 핵의학 뼈사진, MRI 등 정신없는 검사를 해야 했고 10여일간 고통은 불안과 함께 매우 힘들었다.

 

이러한 고통을 극복하고 전북대병원 윤석권 담당의사는 검사결과 “선생님은 (악성에도) 1,000명에 단 한명으로 다행히 (전이)없네요. 축하해요. 서울외과에서 1차 수술이 아주 잘됐네요.”라며 “그러나 6개 월후 다시 재검사가 필요하니 검사예약을 해놓겠습니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에게 다행이라고 자랑하던 A씨는 20여년전에 암 진단금 보험을 가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단서 등 서류를 갖춰 미래에셋 보험사에 제출했다.

 

그런데 돌연 보험사가 아닌 00손해사정사는 잘해준다(보험지급)며 뭐뭐 서류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니 “소액이기에 1,000만원 뿐이 안나와요.”라고 말하며 웃는 직원을 환대했지만 기쁨도 아니었다.

 

얼마후 손해사정사는 이것저것 등 의학용어를 제시하며 20%만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한층 미래에셋 본사직원은 “20%만 받아요. 입금할께요.”라고 협박강요를 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B사는 “나쁜놈들...법으로 해야겠네요.”라며 “처음과 끝 처세가 같이 욕 먹잖아요.”라고 화를 냈다.

 

이러한 황당한 말에 A씨 가족은 법적검토와 함께 미래에셋보험사를 비난했다.

보험가입자 18/11/09 [11:18] 수정 삭제  
  미래에셋 외 보험사들 다 뒤통수 친다. 목소리키면 제대로 하고 무지면 그냥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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