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혁신도시 악취...용지축산 농가일대가 불똥

악취는 국가차원에서 해결모색...매입이냐? & 이전이냐?

이영노 | 기사입력 2018/10/10 [00:37]

전주시, 혁신도시 악취...용지축산 농가일대가 불똥

악취는 국가차원에서 해결모색...매입이냐? & 이전이냐?

이영노 | 입력 : 2018/10/10 [00:37]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는 전북도, 정동영 의원실과 합동으로 혁신도시 주변의 가축분뇨 냄새로 인한 민원과 관련해 ‘혁신도시 냄새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주제로 한 주민토론회를 9일 농촌진흥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동영 국회의원과 최재용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김제시 강달용 김제시 축산과장, 강무장 완주군 환경위생과장,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처장, 강기갑 발효미생물협회 이사장, 곽동희 전북대 교수 등이 참석해 발제 후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민들은 근본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주변 냄새의 근원지인 김제시 용지면 일대의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매입하거나 이전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생명·금융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혁신도시 주변의 냄새를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해 정주여건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김제시 용지면 축산농가를 방문, 냄새 발생 상황을 확인했고, 국회의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를 찾아가 대책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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