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아쉬울 때는 시간강사...복지는 개판

전임교원은 1052명에 수업비중은 60.3%, 비 전임교원은 1560명에 수업비중은 39.7%,...시간강사는 529명에 수업비중은 18.3%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9/12 [16:33]

전북대, 아쉬울 때는 시간강사...복지는 개판

전임교원은 1052명에 수업비중은 60.3%, 비 전임교원은 1560명에 수업비중은 39.7%,...시간강사는 529명에 수업비중은 18.3%

이영노 | 입력 : 2018/09/12 [16:33]

▲ 현재 전북대 시간강사들의 실정이다...연구실은 학생들의 도서관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가 시간강사 및 산학협력중점교수들에게는 처우개선 및 복지가 엉망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아쉬울 때는 써먹고 복지는 엉망진창이다.’이기 때문이다.

 

▲ 모범생을 넘어 모범생을 키우는 대학?...부끄럽다.     © 이영노

 

이와 같은 불합리 실태를 지난 2000년경부터 20여년째 지켜본 사실은 정교수들은 시간강사들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유는 강사들은 연구소도 없고  더구나 기본적인 책걸상도 없이 생 가슴앓이만 하는 부분에는 뒷전이고 부려 먹기만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고작 최근들어 4대보험도 아니고 의료와 산재보험 등 컽 치례로 단 2가지만 가입 해주고 말이다.

 

더구나, 1년 중 절반인 11,12,1,2, 7,8 등은 방학이라 수업 수당이 없고 반절이 빈손인 강사직은 처참한 생활이다.

 

이러한 반면 일반 교원들은 수업이 없어도 꼬박꼬박 알짜배기 직장생활이다. 

 

이러한 점을 비교해 보면 똑같은 일을 하고도 복지는 개판이다.

참으로 하늘이 무너질 노릇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비참한 것은 또 있다.

 

 본래 교육자는 복지문제가 안정적인 가운데 단 한 시간을 수업을 하려면 사전 3~4시간 정도는 수업 준비가 필요한 것은 사실인데 전북대는 기본복지는 커녕 연구 할 공간 조차 없다.

 

더 한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과 직결되는 만큼 수업을 맡은 강사진에 대해 20여년간 잘못된 점을 지적해도 전북대 관계자들은 소귀에 경 읽기다.

 

현재 전북대는 알바생도 책걸상은 내주고 급료가 공짜 달은 없지만 강사들은 알바생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다.

 

이유는  1년 중 절반은 공짜에 책걸상도없이 연구실은 일반학생 도서관이 전부다.

 

또한, 산학단중점교수 제도도 그렇다.

 

보통 2년이상 또는 연장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북대는 교수들의 반발로 고작 1년 단임제로 끝난다는 증언이 나왔다.

 

증언에 의하면 한 언론사 출신 00은 "참 더럽다."라고 서슴없이 욕을 하며 떠났다는 것.

 

현재 대학 교단은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 겸임교수, 명예교수, 석좌교수, 초빙교수. 산학협력중점교수, 특임교수, 기금교수, 시간강사 등 전임교원이 많지 만 전북대는 시간강사에 대해선 대답이 어렵다.

 

지난 4월 기준 전북대 전임교원은 1052명에 수업비중은 60.3%, 비 전임교원은 1560명에 수업비중은 39.7%, 이중 비 전임교원 중에 포함된 시간강사는 529명에 수업비중은 18.3%로 통계됐다.

 

이중에 시간강사들의 수업비중 18.3%는 교수들이 시간 강사들한테 자신들의 할 일을 다 맡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아쉬 울때 부려먹고 복지에 대해서는 어떤 교수하나 앞장서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12일 김진기 전북대교무과장은 “시간강사문제는 교육부와 시간강사노조가 지난 8.28일경 대책 안과 이후 결과에 따라 결정될 문제이다.”라며 교육부는 교육부고 전북대 자체적으로 문제에 대해 “법에 따라 법 개정 준비가 되겠지만 법률이 개정되면 정부에서 제정지원이 있으면 처우개선도 달라지겠지요.”라고 대답했다.

 

아무튼, 전북대 시간강사 처우개선은 머~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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