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회의원, 중장기적 폭염대책 방안 마련 머리 맞대야

취약 저소득층 대책 마련 및 대응 사업시급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8/06 [10:19]

김광수 국회의원, 중장기적 폭염대책 방안 마련 머리 맞대야

취약 저소득층 대책 마련 및 대응 사업시급

이영노 | 입력 : 2018/08/06 [10:19]

▲ 김광수 (전주갑)국회의원     ©이영노

김광수 국회의원

 취약 저소득층 대책 마련 및 대응 사업시급

 

金,전주시가 도심 열섬 억제와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살수작업 노선을 확대키로 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는 살수차 3대를 추가 동원, 한낮에 뜨거워진 시내 주요 도로 아스팔트에 물을 뿌리는 살수작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살수차 확대시행을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여름 무더위 속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에 물 뿌리기를 통해 도심열섬현상 억제 및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아스팔트 소성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앞서  11개 부서로 꾸려진 ‘폭염대처 T/F팀’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도서관과 은행 등의 공공시설을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쿨스카프 지급 △도로 살수 주기 단축(기존 3.5시간→1.5시간)

△농촌마을 및 주택밀집지역 등 소외지역에 도로 살수 및 얼음 비치 등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 폭염지수가 높다는 환경부의 발표와 관련해 도심 녹화를 통한 열섬효과 저감을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환경부가 ‘전국 시군구 기초지자체별 8월 폭염 취약성 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주시 완산구가 폭염과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지자체로 나타났다.

 

폭염 취약성 지수는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발생과 온열질환자에 대한 대응 취약성 정도를 분석, 지수화한 데이터다.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의원(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은 전주시의 폭염 취약성 극복과 중장기적 폭염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와 전북도, 전주시 등이 참여하는 ‘전주 폭염취약성 극복 TF’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총인구 수 대상 폭염지수에서 전주시 완산구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지자체로 분석된 점은 결국 인구 대비 소방서 인력 및 응급의료시설과 인력이 적어 폭염에 대한 사고 대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계층은 바로 저소득층과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노동자와 농업인 등이며,

 

특히,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국민들은 창문도 없는 쪽방에서 전기 요금이 무서워 선풍기조차 틀지 못하고 있다.

 

무연고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을 비롯,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노동자와 농업인 등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맨몸으로 폭염을 견디고 있다.

 

때문에 국회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전주의 폭염취약성 극복과 폭염대응 사업모델 발굴 방안 등 중장기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폭염이 장기화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현상임을 인식해 국가 재난 차원의 문제로 바라봐야 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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