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에 붕어 치어 53만여 마리 방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생태계 복원 기대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7/16 [10:55]

진안군, 용담호에 붕어 치어 53만여 마리 방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생태계 복원 기대

이영노 | 입력 : 2018/07/16 [10:55]

 

▲ 용담호에 붕어치어 방류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이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16일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수면 16개소에 내수면 수역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붕어 치어 5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이날 방류에는 용담댐관리단 등 관계기관은 물론 진안군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과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방류수면에 대해서는 자율적인 불법조업 감시 등을 통해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수산생태계 활성화 및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관리사업에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달 뱀장어 치어 1만2000여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용담호와 공공용수면에 동자개, 쏘가리, 자라, 다슬기 치패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장현우 담당팀장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하여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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