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이산김치’우수성 "이유 알았다"...토굴형 저온저장법 활용

스토리가 있는 진안김치 고품질화 기대 ...5월착공 10월말 준공예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6/27 [10:47]

진안군, ‘마이산김치’우수성 "이유 알았다"...토굴형 저온저장법 활용

스토리가 있는 진안김치 고품질화 기대 ...5월착공 10월말 준공예정

이영노 | 입력 : 2018/06/27 [10:47]

▲ 진안군 부귀마이산김치공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 부귀마이산김치공장(공장장 임종금)이 김치만의 차별화된 저장방식을 도입해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토굴형 저온저장고 신축사업이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크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해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 농산물 가공분야에서 토굴형 저온저장고 신축사업을 공모해 선정했다.

 

올해 5월 착공한 마이산김치 토굴형 저온저장고는 도비.군비.자부담 등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공장 내 산비탈을 이용한 660㎡ 규모로 지어져 묵힌 김치 저장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토굴형 저온저장고는 일반 저온저장고에 비해 외부 환경의 간섭 없이 일정한 온․습도가 유지되어 김치의 숙성이 자연스럽고 유용미생물이 많아져 김치의 감칠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온도차로 인한 냉각 반복이 개선되어 에너지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져 김치 판매량 확대로 원재료 공급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현희 전략사업실 담당계장은 “마이산김치는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며“올해부터 스토리가 있는 토굴 저온저장고를 통한 진안김치의 도약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 산업을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은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만들기’ 위한 전라북도 삼락농정 대표사업으로 진안군은 지난해 ‘토굴형 저온저장고 신축사업’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시래기 명품화사업’이 선정됐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