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 남구 발전 위한 민생 정책 주민에게 직접 듣는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책, 향후 남구가 추진했을 때 체감효과 커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04/12 [10:38]

조민수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 남구 발전 위한 민생 정책 주민에게 직접 듣는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책, 향후 남구가 추진했을 때 체감효과 커

오늘뉴스 | 입력 : 2018/04/12 [10:38]

▲ 더불어민주당 조민수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인천 남구의 한 길가에서 주민을 만나 남구 발전을 위한 민생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민수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들에게 직접 남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이 남구가 추진했을 때 가장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는 조 후보의 설명이다.

 

조 예비후보는 아침 출근길과 저녁 퇴근길 지하철역 주변에서 벌이는 인사 유세를 제외하고, 평소 남구지역 상가와 주택가 등에서 만나는 주민들에게 정책을 묻고 있다.

 

남녀노소 등 각계각층 모두가 말하는 남구 발전을 위한 민생 정책을 경건하게 듣고, 수첩에 메모하고 있다.

 

한 주민은 조 예비후보에게 장애인 이동차량의 증차를 건의했다. 원도심인 남구지역엔 노인들이 많아서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많은 만큼, 타 지역보다 더 많은 장애인 이동차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 예비후보는 “인천시 및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남구지역을 전담하는 장애인 콜택시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주민은 “멀쩡한 보도블록은 교체하지 말아달라”는 따끔한 건의를 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지자체들이 연말이 되면 예산 소진 등을 이유로 멀쩡한 보도블록을 교체해 예산만 낭비된다는 비판이 크다.

 

조 예비후보는 “보도블록 교체에 대한 기준 등을 강화해 낭비성 보도블록 공사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예산 사정이 좋지 않은 남구가 재정건전화를 이루도록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택시 기사들은 여전히 화장실 이용에 대한 고충이 크다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남구지역 내 주 야간 이용가능 한 화장실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택시 쉼터 등의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민수 예비후보측이 지난달 말부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 중인 ‘미추홀 2018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접수되고 있다.

 

최근 한 주안 5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정책 제안을 통해 “자가용차로 주안역 북부역에서 남부역 쪽에 가려면 석바위 4거리와 도화 5거리를 거쳐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낙후되고 오지처럼 생각되는 주안5동 주민과 도화동 주민들에게는 큰 숙원사업이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 측은 이 같은 정책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예산 상황 등 전반적으로 파악해 공약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만약 공약에 포함된다면 공모 시 입력된 연락처와 주소 등으로 향후 남구 구정 반영 과정이나 실행 과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조민수 예비후보는 “주민들에게 명함 한 장 건네는 것보다, 주민 한명 한명의 의견을 듣는 것이 미래의 남구를 위해서는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의 마음을 자주 들으며 민생을 잘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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