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 김순정 의원이 배재대학교 대학원 관광경영학과에서 ‘전주한옥마을 시장세분화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22일 받았다.
김 의원은 논문에서 “당초 전주한옥마을을 문화예술거점지역으로 정비하고 쾌적한 주택 환경으로 구축하고자 했던 재생사업 초기 의도와 다르게 정체성이 상실되고 상업화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의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상업적 측면의 마케팅에 치우치지 않고 전주한옥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통해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을 수립해야 한다.”며 “ 다양한 문화시설의 체험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논문은 130여권의 국내외문헌을 참고하여 도시한옥, 전주한옥마을, 관광동기, 시장세분화, 관광지 선택속성에 관한 선행 연구를 통해 연구설계를 하였다.
또한 전주한옥마을의 방문객이나 방문 경험자를 대상으로 555부의 설문지를 수집하고 이중 유효표본 540부의 실증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하였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김 의원은 “연구결과가 전주한옥마을 관광 활성화의 마케팅 전략수립에 기여하고, 전주한옥마을이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정 의원은 전주시 중앙동 출신으로 초선의원 답게 지역구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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