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교육의 새 역사의 장을 펼친다.
29일 오후 전북대 총동창회 신년교례회 자리서 김승환 전북도육감은 “우리나라 참교육과 혁신교육 진실 앞에 저는 강인하며 끝까지 초심으로 갑니다.”라며 “모든 것은 시간과 역사가 밝혀줍니다.”라고 왜곡된 부분을 원망하며 계속 새로운 출발을 암시했다.
이자리는 이남호 전북대총장 ,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시장, 국회 김광수 의원 등 요직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행사였다.
김 교육감은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의 불법사찰·비선보고 의혹으로 지난 12월 검찰의 참고조사 등 8년여 동안 크고 작은 정부의 압박과 17번의 고발에도 집념과 심념은 뜻을 굽히지 않고 전북교육계의 공교육을 지켜온 인물이다.
이날 본지와 만난 김 교육감은 “이제 앞으로 거짓 정보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직도 학교교육이 준비되어 있어 할 일이 많은데 더 참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이 갖춰지면 좋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3선 출마에 대하여 김 교육감은 “훌륭한 교육자들이 도전하는 것으로 압니다.”며 “그러나 저는 정부와 싸워 이긴 사람입니다. 너무도 많이(17번 고발) 정부로부터 시달려 저에 의지대로 참교육을 이루지 못해 이제 완성하는 계기가 온 것 같습니다.”라고 3선의 뜻을 보였다.
한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2012학년도 혁신 30곳을 초·중고학교 선정에 이어 공교육 (2011.11)모델 정립을 위해 초·중·고교 지원 사업에 들어가 혁신학교로 지정, 학교 규모와 사업 내용에 따라 도교육청으로부터 1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돼, △교수·학습 프로그램 운영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업무 경감을 위한 인력 채용 △학교 컨설팅 등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이들 혁신학교 명단(2011.11)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 전주중앙, 군산미룡 · 대야, 이리부송, 정읍백암·산외·덕천, 남원인월·왕지·운봉, 김제백석·만경, 완주동상·이성, 진안마령·동향, 장수, 순창·순창중앙, 부안행안 등 20곳,
△중학교 = 전라·전주남, 군산회현, 정읍전북동화, 김제지평선, 임실 삼계·동, 부안 하서 등 8곳,
△고등학교 = 전주신흥, 익산성일 2곳 등 모두 3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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