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개성공단폐쇄 의류공장 찾은 김승수 전주시장...애로사항 청취

개성공단 폐쇄조치 이후 전주에 둥지 튼 의류업체 방문 기업현장 이모저모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7/03 [15:21]

전주시, 개성공단폐쇄 의류공장 찾은 김승수 전주시장...애로사항 청취

개성공단 폐쇄조치 이후 전주에 둥지 튼 의류업체 방문 기업현장 이모저모

이영노 | 입력 : 2017/07/03 [15:21]

 

▲ 전주시 팔복동 의류업계를 찾은 김승수 전주시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팔복동 섬유제조공장인 코튼클럽(주)(대표 김보선)과 ㈜에스케이어패럴(대표 이운영)을 잇달아 3일 방문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기업 기 살리기’ 현장방문에 나섰다.

 

‘기업 기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역점사업이다.

 

이날 지난해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 전주시로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아 팔복동에 둥지를 틀고 정착한 ㈜에스케이어패럴과 그 모기업인 코튼클럽 등 2곳이다.

 

이 자리에서, 이운영 ㈜에스케이어패럴 대표는 “개성공단에서 전주로 이전해오기까지 애로사항을 수시로 들어주고 해결해준 전주시의 전폭적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빠른 시간 내에 정착할 수 있었다. 현재 팔복동에 90억원을 투자해 전주시민을 75명 가량 고용했으며, 올해 초에는 서울 본사까지 전주로 이전했다” 며 “앞으로 전주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역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업 현장을 직접 가보면,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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