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중국 환인현과 약재 蔘 국제 공동연구 협의

수출과 문화관광 교류 등 긴밀한 협력관계 다짐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0/07 [05:30]

진안군, 중국 환인현과 약재 蔘 국제 공동연구 협의

수출과 문화관광 교류 등 긴밀한 협력관계 다짐

이영노 | 입력 : 2016/10/07 [05:30]
▲ 박명석 진안군의회 의장이 중국서 활동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은 중국 환인현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진안홍삼과 중국 산양삼의 국제 공동연구와 문화관광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협의하였다.

 

이번 방문단은 진안군의회 의장(박명석)을 대표로 홍삼연구소와 진안군 교류협력 관계관이 참석하여 9월 27일부터 4일 일정으로 환인현 인민정부와 오녀산경제개발구를 방문하였다.

 

중국 환인현에서는 산양삼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으로 지난 6월 진안군을방문하여 진안홍삼연구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중국 환인현은중국 최대 규모의 산양삼 시장이 열리며, 광둥성을 비롯하여 중국 전역으로유통거래 되고 있다. 또한, 약재를 이용한 제약제품 생산과 건강식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산양삼연구소 설립에 대한 기술투자, 진안인삼 및 중국 산양삼의 승열작용에 대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앞으로 요녕성 자유무역특구가 지정될 경우를 대비하여 진안홍삼의 중국내 수출입 통관 및 검역절차와 의약품 허가절차 간소화로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긍정적인 의사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진안군의 청정환경 보전과 중국 환인현의 생태건강도시 정책방향이 같고 중공업 개발 억제와 관광휴양 개발의 공통노력을 바탕으로 양 국민의 문화관광교류를 적극 활성화하고 홍보할 것을 약속하였다.

 

진안군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구려역사탐방을 매년 2회, 50여명씩 실시하고 있는데,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환인현을 방문하여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환인현 인민정부와 민간 교류까지 범위를 넓혀가자고 제안하였다.

 

박명석 의장은 앞으로 두 지역이 인삼을 매개체로 교류가 더욱 활발히이루어지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상생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진안홍삼기업의 중국내 유통시장 진입과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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