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단은 진안군의회 의장(박명석)을 대표로 홍삼연구소와 진안군 교류협력 관계관이 참석하여 9월 27일부터 4일 일정으로 환인현 인민정부와 오녀산경제개발구를 방문하였다.
중국 환인현에서는 산양삼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으로 지난 6월 진안군을방문하여 진안홍삼연구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중국 환인현은중국 최대 규모의 산양삼 시장이 열리며, 광둥성을 비롯하여 중국 전역으로유통거래 되고 있다. 또한, 약재를 이용한 제약제품 생산과 건강식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산양삼연구소 설립에 대한 기술투자, 진안인삼 및 중국 산양삼의 승열작용에 대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앞으로 요녕성 자유무역특구가 지정될 경우를 대비하여 진안홍삼의 중국내 수출입 통관 및 검역절차와 의약품 허가절차 간소화로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긍정적인 의사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진안군의 청정환경 보전과 중국 환인현의 생태건강도시 정책방향이 같고 중공업 개발 억제와 관광휴양 개발의 공통노력을 바탕으로 양 국민의 문화관광교류를 적극 활성화하고 홍보할 것을 약속하였다.
진안군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구려역사탐방을 매년 2회, 50여명씩 실시하고 있는데,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환인현을 방문하여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환인현 인민정부와 민간 교류까지 범위를 넓혀가자고 제안하였다.
박명석 의장은 앞으로 두 지역이 인삼을 매개체로 교류가 더욱 활발히이루어지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상생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진안홍삼기업의 중국내 유통시장 진입과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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