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돈은 눈먼 돈’...쓰레기매립장 비대위, 또 검찰에 고발'마을 주민은 허수아비' 전주시민 혈세로 지은 호동마을 창고...의혹은 양파껍질 등등
이러한 사실에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전주시쓰레기매립장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찬경)가 수천의 주민피해사항들을 가지고 전주지방검찰청에 접수를 11일 마쳤다.
그중 마을보상비로 지급되는 주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사업계획서 등 간단한 서류만 전주시에 제출하면 사업집행과는 상관없이 우선 전액 지급되는 허점이 있다는 것을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를 노리고 공사는 부실, 거액의 견적서, 이상한 금액산출 등 원숭이는 재주만 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마을사람들의 불만이다.
실제로 전주시 삼천동 호동마을의 경우 집집마다 태양광대신 마을창고를 선택하여 짓기로 결정하고 마을보상비 3억원 중 토지 구입비 1억9,000만원, 건물건축비 1억1,000만원을 산출하고 마을대표도 모르게 사업이 진행됐다가 말썽이 일어나고 말았다.
호동마을 진승섭 대표는 “아무런 지식이 없는 마을사람들이 매립장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업계획서와 마을회의록을 만들어 온 서류) 것에 날인해주고 했더니 어느날 공사를 하고 있더라는 것.”라며 “자기들(매립장) 편 한 사람끼리 우물쩍주물쩍 해가지고 마을도 모르게 일은 대충해놓고 돈만 빼먹는 술책을 해야 하냐?”라고 화를 내며 울분했다.
또, 그는 “마을 창고도 50평이라고 해놓고 45평이고 조립식창고(추산A씨 평당 100이하, B씨 평당 50만원 건축비)가 주택도 아니고 뭔 1억 1,000만원이냐 ?” 며 “주택도 조립식은 평당 200이면 훌륭한데 내부시설도 아무것도 없는 조립식창고가 245만원이나 하냐?”라고 흥분해 했다.
또 그는 “건축가 누구한테 물어봐도 사기 당 했다고 하지 잘했다고 대답하는 사람 한명도 없을 것이다.” 라며 “눈먼 돈이라고 일은 대충하고 그렇게 많이 먹어야 하냐?” 고 화를 냈다.
또 호동마을 창고를 설계했다는 00설계사무소를 항의 방문하고 “설계부터 문제가 있고 00설계사무소가 무슨 사업견적까지 다 관여했는지 놀라웠다.”며 “이는 매립장의 실제적인 주관이 드러나 있는 만큼 의혹이 있는데 책임자를 가려야 할 것.”라고 전화로 취재진에게 알려왔다.
또 주민들은 “전주시 자원위생과 관련서류(쓰레기매립장)는 전주검찰청에서 모두 가져갔다는데 참고는 될망정 헛 다리다.”며 “이유는 매립장에서 일어나는 비리를 전주시 자원위생과가 어떻게 아냐?”고 반문했다.
이러한 주민들 반발에 주민들은 “안병장 전주시쓰레기매립장 위원장은 왜 마을(20개)일에 잇권 개입을 하느냐?”라며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주민지원금이 나온다고 마을들 일까지 좌지우지해야 하느냐? ”고 막말을 퍼부었다.
또 비대위는 “주민보상금 결산 내력을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각종 의혹을 소명하라는 주민서명부(전주시`전주시의회 제출)에 186명이 날인했는데 매립장측이 일일이 서명한 주민한테 전화하여 ‘무고로 고발하고 보상금도 안주겠다.’라고 협박 당 하고 있다.”라며 “이에 주민들 중 호동마을 진승섭 마을대표가 ‘서명한 사람은 진실로 보상금을 안주냐? 지급할 돈이 안병장 개인돈이냐? 이것이 사실이냐? ’고 질의서를 전주시장에게 11일 제출까지 했다.”고 알려왔다.
이에 대해 전주시쓰레기매립장 측은 마을회의록과 정관을 공개하며 “법적으로 이상 없다.” 고 맞서고 있다.
현재 전주시 삼천동 비상대책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1.사업계획서(처음부터 현재까지) 2.결산서 “ 3.매립장내 태양광 수입금 및 집행내력 “ 4.매립장에 기부금 내력 및 집행내력 “ 5.매립장 정관 및 세칙규정 “ 6.매립장 운영비 및 변동사항 “ 7. 매립장 년 도별 해외 선진지 견학 전주시 지원금 및 참가자 명단`주관여행사 “ 8.주민숙원사업 예산 및 결산 지원내력 “ 9.호동마을 창고 내역서 10. 안병장 해촉
한편, 전주시 자원위생과에 전주쓰레기매립장 관련 서류가 몇 개월째 전주지방검찰청에서 검토 중에 삼천동 20개 마을 비상대책위가 주장하는 주민들 피해가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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