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복지 분야 행정 최고…보건복지부 선정 최우수 지자체 선정

지난해 우수 지자체 선정 이어 2년 연속 군수․ 공무원 혼연일체 성과

강효근 | 기사입력 2015/12/30 [10:16]

신안군, 복지 분야 행정 최고…보건복지부 선정 최우수 지자체 선정

지난해 우수 지자체 선정 이어 2년 연속 군수․ 공무원 혼연일체 성과

강효근 | 입력 : 2015/12/30 [10:16]

 

▲ 사진= 신안군 복지 분야 최우수 수상 기념사진     © 강효근


[오늘뉴스/신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고길호)이 복지 분야 행정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보건복지부 선정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 행정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보건복지부 선정은 201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지역사회보장 운영 체계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으로 지난해 복지 분야 ‘2014년도 기초생활 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달성했다.

 

신안군이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던 것은 신안군 특성상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도서벽지 지역에 대해 고길호 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군민 복지 실현을 군정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복지행정을 펼쳤으며 여기에 군 공무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이를 실행 이번과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항목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수행 정도와 사업 추진 내용, 추진 성과의 명확성, 우수 사례로서 전달력,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지자체의 협의체 운영 지원 실적 등 6개 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안군은 배를 타고 가야만 하는 도서 지역 특성상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낙도 지역 주민의 복지 소외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의 공공 및 민간 기관·시설 등이 연합해 실시한 ‘찾아가는 樂島(즐거운 섬) 이동 복지의 날’을 운영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의 보조를 받아 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거동불편 주민을 위한 이동빨래방’과  ‘찾아가는 장애인보장구수리’ 사업도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길호 군수는 “그동안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 기반 아래 지역복지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각자 맡은바 소임을 다해 준 것에 따른 뜻깊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튼튼한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신안 만들기’에 공무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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