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박혜숙 의원, 송천변전소 설립반대...8일 의회서 '독설'

“발전초래하는 사건 주민동의 없이 못 한다”... 정치권도 협조해야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2/07 [17:13]

전주시 박혜숙 의원, 송천변전소 설립반대...8일 의회서 '독설'

“발전초래하는 사건 주민동의 없이 못 한다”... 정치권도 협조해야

이영노 | 입력 : 2015/12/07 [17:13]

 

▲ 비록 웃고 있지만 박혜숙 의원이 긴박한 마음으로 송천변전소 설치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지난 11월 18일부터 열린 제325회 전주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종회를 앞두고 7일 2차, 8일 3차 시정 질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박혜숙 의원이 한전에 대해 8일 독설을 퍼부을 예정이다


7일 시정 질문이 열리고 있는 전주시의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 의원은 한전의 송천변전소 설치에 대해 “한전한테 우리가 왜 약자가 돼야 하나요.”라며 “왜 한전이 우리 시민들에 군림해야 하나요?” 라고 화를 냈다.

 

이어 박 의원은 “시민 있고 경찰도 검찰도 법을 집행하는 판사도 있다.”며 “어떻게 동사무소도 모르는 행정이 자행될 수 있느냐?” 라고 큰소리를 쳤다.

 

또 박 의원은 “이토록 어설픈 행정과 한전의 기만행위가 존재하는 한 우리 사회의 발전이 쇠퇴할 수 밖에 없다.”며 “저와 우리 송천동 시민들은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일들이 있다면 과감히 척결하겠다.” 라고 결사반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시의회 325회 정례회는 김윤철 의원의 김승수 시정 칭찬과 이명연 의원의 행정감사 후 지적사항 이행촉구 발의, 박혜숙 의원의 송천역부지 한전 변전소 설치 반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