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신안군의회가 평가한 민선 6기 지난 1년의 신안군 행정

강효근 | 기사입력 2015/10/27 [00:23]

[기획취재] 신안군의회가 평가한 민선 6기 지난 1년의 신안군 행정

강효근 | 입력 : 2015/10/27 [00:23]

 

▲ 사진= 신안군의회 이종주 행정복지위원장 현장점검 보고     © 강효근

 

[오늘뉴스/신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의회(의장 양영모)는 지난 10월 12일 제246회 임시회를 열고 민선 6기 지난 1년의 신안군 행정에 대한 혹독한 감사를 예고했다.

 

감사대상은 신안군의 2015년 읍․면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건으로 신안군이 지난 2015년 1월 1일~9월 30일까지 시행한 사업 중 5000만 원 사업에 대한 신안군의회 현장점검 결과였다.

 

이에 본지는 신안군의회가 지난 10월 13~22일까지 시행했던 감사 결과를  분석 보도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의 역할이 성실히 수행되고 있는지를 되짚어 신안 군민의 알 권리 충족에 이바지할 것이다.

 

●제1편 행정복지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 점검결과 총론

 

전라남도 신안군의회는 26일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신안군에서 시행되는 일부 조례를 규제개혁차원에서 개정 의결하고, 2015년도 하반기 읍․면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의결시켰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신안군으로부터 제출된 10개 시업장과 복지시설,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사업장 등 총 11개 읍․면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현장의 설계에 의한 견실시공 여부 및 개선사항, 복지시설 운영현황 파악,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사업의 추진현황 파악과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건의사항 청취를 시행했다.

 

이종주 위원장은 보고에서 “이번 현장점검은 예년과 달리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4명을 반원으로 편성 소관 실․과소 업무에 대한 점검을 하도록 한 운영위원회 결정 방침에 따라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66건의 시정 또는 개선 보완할 내용이 지적되어 이를 집행부 측에 통보하여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복지시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반영할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공설운동장 및 하의테마타크 사업의 경우 준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사업장에서 전체적으로 시정․보안해야 할 지적사항이 다수 발생해 부실공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펜스 설치 등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이 미흡하고, 준공검사에 주민 또는 이용자가 참여하지 않아 완공 후 사업내용에 대한 불만 등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추가 사업비가 소요되는 문제를 찾아냈다.

 

그밖에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의 현장 민원이 집행부에 전달이 안 되거나 해결 가능 여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만이 나타날 만큼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의회는 신안군이 행정복지위원회의 현장점검 결과에 나타난 66건의 지적사항과 읍․면 건의사항 1건에 대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뢰했다.

 

본지는 이번 신안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지적한 66건의 내용이 신안군의회로부터 입수되는 대로 분석 보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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