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개발’ 급물살 탄다

공동주택 10월 첫 삽 뜨고, 교육․주민편익시설 설치 사업 박차

이상의 | 기사입력 2015/08/25 [11:28]

충남도,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개발’ 급물살 탄다

공동주택 10월 첫 삽 뜨고, 교육․주민편익시설 설치 사업 박차

이상의 | 입력 : 2015/08/25 [11:28]
▲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예산지역의 각종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10월 공동주택이 첫 삽을 뜨고, 교육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진입도로 설치 사업 등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인 이지건설은 최근 예산군에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지건설은 RM7-1·2, RM8-1 등 14만 7,960㎡에 3개 단지 48동 2,44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으로, 10월말 분양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달 말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이 아파트에 대한 건축심의를 가질 예정으로, 예산군과 협력해 10월말 분양 및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에서는 이와 함께 홍성지역에서 분양을 진행한 바 있는 중흥건설이 1,120세대 공급을 위한 사업승인을 완료하였고, 또 모아주택(1802세대)과 대방건설(790세대)도 연내 사업승인 신청을 계획 중인데, 도는 이들 건설사가 조기 분양 및 착공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교육시설은 우선 초·중·고 3개교를 클러스터로 설립될 예정으로, 도는 공동주택 입주 시기인 2018년 3월 각 학교가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교육청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내포신도시 내에 설치될 지상 3층 규모의 예산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0월 착공해 2016년 10월 준공된다.

 

예산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지소, 체육·복지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곳으로 현재 충남개발공사가 설계용역을 실시 중이다.

 

내포신도시 기반조성 사업도 무게 중심이 예산지역으로 옮겨진다.

 

도는 연내 2단계 사업 405만㎡의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3단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잡았는데, 3단계 중 예산지역 1-2공구 151만㎡에 대한 공사를 먼저 진행키로 했다.

 

예산지역 주 진입도로가 될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나 서해선 복선전철 등 신도시 주변 광역교통체계 변경에 따라 당초 ‘안치교차로’에서 삽교역 인근의 ‘삽교교차로’로 노선 변경을 추진, 10월 중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내포신도시와 국도45호선(삽교리)을 잇는 3.4㎞, 왕복 4차로 규모로, 2018년 12월까지 486억 원이 투입된다.

 

조경연 충남도 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은 “그동안 내포신도시 조성 사업이 각종 여건상 홍성지역으로 집중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일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올해 10월부터는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시작되는 등 예산지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는 예산지역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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