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목요건강강좌...작업치료과 대학생 등 시민 대거 참여

30일 본관 모악홀서 전문가들 참가해 전라북도 치매사업 활성화

이영노 | 기사입력 2014/10/30 [15:48]

전북대병원, 목요건강강좌...작업치료과 대학생 등 시민 대거 참여

30일 본관 모악홀서 전문가들 참가해 전라북도 치매사업 활성화

이영노 | 입력 : 2014/10/30 [15:48]
▲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목요강좌가 30일 열렸다.

이날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2014년 치매학술심포지엄’에서 전북권 대학 작업치료과 전공 대학생들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움은 ‘전라북도 치매현황 및 치매관리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라북도 시군보건소 및 치매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 강의를 하는 김기웅 센터장     © 이영노
▲ 서만욱(좌) 교수와 신병수(뒤) 교수가 강의를 지켜보고 있다.     © 이영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기웅 국립치매센터장이 ‘우리나라의 치매현황과 외국의 치매 관련 정책 사례’에 대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데 이어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이 ‘대전광역치매센터의 역할과 비전 제시’를 주제로 발제를 마쳤다.

이어 서만욱 전북도광역치매센터장이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의 역할과 비전제시’를 주제로 전북의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행을 제시했다.

서만욱 센터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다양한 치매센터 활성 방안을 제시했다.

서 센터장은 우선 전라북도치매관리사업 체계 강화를 위해 연구사업을 통한 전북지역의 특화된 서비스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획일적인 치매사업에 앞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치매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실질적인 치매관리와 치료를 위해 치매거점병원 및 공립요양병원의 치매관련 의료서비스 확충과 시·군·구 치매상담센터의 확대와 인식개선홍보사업의 내실있는 진행을 강조했다.

전주00대학생 A양은 “전북대병원에 치매관련 학술세미나에 참여하려고 우리 전공인들이 왔다.”며 “처음 듣는 의학상식이라 생소하지만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만욱 센터장은 “전북의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원연계사업으로 진행하는 치매파트너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시행하고 기존에 시행해오던 치매어르신 가정방문 ‘똑똑똑’ 확대하는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강화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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